美텍사스서 연쇄총격으로 6명 사망…용의자 총격 후 체포

김태림 2023. 12. 7. 08:4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용의자로 지목된 34세의 셰인 제임스 (출처 = 오스틴 경찰서)]

미국 텍사스주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다쳤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현지시각 그제(5일) 오전 10시 45분쯤 오스틴의 한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학교 경찰관이 다리에 총을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어 낮 12시쯤 학교에서 가까운 한 주택에서 총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2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5시쯤 오스틴의 다른 장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오후 7시쯤에는 한 주택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는 또 다른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2명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주택 뒷마당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과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차를 몰고 달아났고, 경찰은 추격 끝에 저녁 7시 15분쯤 고속도로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로빈 헨더슨 오스틴 임시경찰서장은 "수사를 하며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모든 사건의 용의자는 한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체포된 건 34살의 셰인 제임스라며 피해자의 관계와 총을 쏜 원인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림 기자 goblyn_mik@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