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 급락…WTI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윤승옥 2023. 12. 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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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이 6일(현지시간)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4% 이상 하락,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4.1% 급락한 배럴당 69.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3.8% 내린 배럴당 74.30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석유 감산에 대한 회의적 전망 등이 국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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