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영입은 플랜B→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포기할 수도 있다…'나이가 문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위한 마지막 시도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1월까지 버틸 것이라고 믿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은 여전히 보류 중이지만 영입 마감 기한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올 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 음바페 측에 이적을 제안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이적 여부를 1월 15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음바페에게는 답변을 고민하기 충분한 시간'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1월 15일까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하지 못한다면 홀란드 영입 계획인 플랜B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음바페는 곧 25세가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발베르데를 18세가 됐을 때 영입했고 벨링엄은 19살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밀리탕과 벤제마는 21살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호날두도 24살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음바페의 나이는 더 이상 어리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동안 이적시장에서 20대 초반의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10년간 영입한 선수 43명의 평균 나이는 22.87세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0년간 30세 이상의 선수는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 의혹과 함께 올 시즌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가운데 PSG는 음바페를 1군 선수단에서 제외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유로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월 이적시장부터 공격을 시작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음바페와의 협상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여전히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여러 매체의 보도가 있었지만 명백한 거짓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홀란드, 음바페. 사진 = ESPN/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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