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 세리머니' 펠릭스, 또 기행 추가..."리버풀 MF 바르셀로나 선수 될 수 있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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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이 됐던 주앙 펠릭스가 이번에는 타팀을 존중하지 않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완전 영입이 포함된 임대도 아닌 일반 임대 형식으로 바르셀로나에 보낸 것인데, 사실상 아틀레티코 선수인 펠릭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하고 강렬한 세리머니를 남기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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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이 됐던 주앙 펠릭스가 이번에는 타팀을 존중하지 않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펠릭스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해당 경기에서 펠릭스는 전반 28분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는 해당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펠릭스는 선제골 이후 선보인 세리머니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펠릭슨느 득점 이후 광고판 위에 올라가 팔을 벌리며 자축했는데, 문제는 펠릭스가 현재 상대팀 아틀레티코에서 임대된 신분이라는 점이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완전 영입이 포함된 임대도 아닌 일반 임대 형식으로 바르셀로나에 보낸 것인데, 사실상 아틀레티코 선수인 펠릭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하고 강렬한 세리머니를 남기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펠릭스는 경기 후 세리머니에 대해 "자연스러운 일이다. 경기장 열기에 몸을 맡겼을뿐이다. 지난 여름에 경험한 것에 대한 안도감이었다. 내 주변 사람들은 어땠는지 알고 있다. 그들에게 더 큰 기쁨이었을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까지 남겼다. 펠릭스는 이미 지난여름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구단과 마찰을 겪은 바 있었다.
하지만 펠릭스의 기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헝가리 스포츠 채널 Spiler tv는 지난 5일 펠릭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Spiler tv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에서 펠릭스는 헝가리 대표팀 선수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언젠가는 소보슬라이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재 리버풀 소속인 소보슬라이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남겼다.
당장 소보슬라이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상황이 아니기에 펠릭스의 발언이 엄청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발언이다. 소보슬라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해 '제2의 스티브 제라드'라는 평가까지 등장할 정도로 리버풀에서 맹활약 중인데, 갑작스런 바르셀로나 관련 발언은 리버풀 팬들이나, 소보슬라이에게도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언급이었다.
아틀레티코를 떠나려고 했던 순간부터 기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 펠릭스의 이번 발언이 앞으로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올지도 큰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그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감정도 좋지는 못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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