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맨체스터 is 레드' 맨유 승-맨시티 패-승점 3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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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맨체스터는 빨갛게 물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잡아내고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패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고작 승점 3점차가 됐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30점에 머물러 자신들을 이기고 승점 32점이 된 아스톤 빌라에게 리그 3위의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승점 27점인 맨유와 승점 30점인 맨시티의 격차는 승점 3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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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늘만큼은 맨체스터는 빨갛게 물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잡아내고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패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고작 승점 3점차가 됐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1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멀티골로 2-1로 승리했다.
전반 8분만에 안토니가 박스 안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밟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왼쪽으로 찬 것이 첼시의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에게 막히며 맨유 홈팬들은 좌절했다.
하지만 전반 19분 왼쪽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왼발 컷백 패스때 해리 매과이어가 슈팅한 것이 수비맞고 나오자 재차 스콧 맥토미니가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라 맨유는 기어코 선제골을 얻어냈다.
전반 45분 첼시의 미하일로 무드릭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콜 팔머가 박스 안 중앙에서 빅터 린델로프를 앞에 두고 드리블 후 절묘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강하진 않지만 코스가 절묘해 동점골이 됐다.
후반 24분 왼쪽에서 가르나쵸가 오른발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또 다시 맥토미니가 문전에서 헤딩골을 넣으며 맨유는 2-1로 앞서갔다.
결국 맨유는 2-1 승리를 지켜내며 15라운드까지 승점 27점이 됐다. 14라운드까지 경기한 5위 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승점 27점 동률.
같은시각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난 맨시티는 충격의 패배를 맛봤다. 후반 29분 역습 기회에서 아스톤 빌라의 윙어 레온 베일리가 달렸고 아크 서클까지 진입하자 한번 접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맨시티 수비수 후벵 디아스맞고 굴절되며 에데르송 골키퍼가 손닿을 수 없는 곳으로 골망이 흔들렸고 결승골이 된 것.
결국 맨시티는 0-1로 패하며 최근 리그 3연속 무승부 이후 패배까지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30점에 머물러 자신들을 이기고 승점 32점이 된 아스톤 빌라에게 리그 3위의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승점 27점인 맨유와 승점 30점인 맨시티의 격차는 승점 3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물론 여전히 순위가 높고 최근의 성적들만 보면 맨시티가 더 나은 것은 맞지만 이날만큼은 맨체스터는 분명 빨갛게 물들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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