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반 다이크 선제골+소보슬라이 쐐기골' 리버풀, 셰필드에 2-0 승리...2위 유지

오종헌 기자 2023. 12. 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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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반 다이크의 선제골, 소보슬라이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리버풀은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 리버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초반 리버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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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버풀이 반 다이크의 선제골, 소보슬라이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리버풀은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아스널(승점36)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디아스, 각포, 살라가 포진했고 맥알리스터, 엔도, 소보슬라이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고메스,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짝을 이뤘고 켈러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처, 오술라, 매카티가 3톱으로 나섰고 브룩스, 소우사, 하메르, 보글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트러스티, 로빈슨, 아흐메도지치가 호흡을 맞췄고 포더링엄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리버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엔도가 좌측면에 있는 디아스에게 공을 찔러줬다. 디아스가 올린 크로스를 살라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셰필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고메스를 압박하며 공을 끊어낸 뒤 역습이 진행됐다. 매카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켈러허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리버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더링엄 골키퍼가 막아냈다.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부상을 당한 맥알리스터가 빠지고 존스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살라, 디아스를 대신해 엘리엇, 누녜스를 출전시켰다.


셰필드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0분 브룩스, 오술라가 나가고 플렉, 트라오레가 들어왔다. 리버풀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아놀드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누녜스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누녜스의 슈팅은 포더링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받찼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누녜스가 멋진 태클로 공을 끊어냈다. 곧바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잡은 소보슬라이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끝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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