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al.review] '정우영 추가시간 투입' 슈투트가르트, 도르트문트에 2-0 승리...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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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가 8강에 진출했다.
슈투트가르트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 16강에서 도르트문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슈투트가르트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후반 26분 슈투트가르트는 운다브, 퓌리히를 대신해 안토니, 음붐파가 투입됐고 도르트문트는 바이노-기튼스를 빼고 말렌을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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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슈투트가르트가 8강에 진출했다. 정우영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됐다.
슈투트가르트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 16강에서 도르트문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슈투트가르트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운다브, 기라시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퓌리히, 밀로트가 좌우에 배치됐다. 스틸러, 카라조르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마이텔슈타트, 자가두, 안톤, 바그노먼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뉘벨이 꼈고 정우영은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선 도르트문트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바이노-기튼스, 무코코, 아데예미가 3톱으로 나섰고 라이어슨, 자비처, 외즈칸, 볼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슐러터벡, 훔멜스, 찬이 호흡을 맞췄고 코벨이 골문을 지켰다.
도르트문트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자비처가 바이노-기튼스에게 공을 보냈다. 곧바로 리턴 패스가 이뤄졌고, 자비처는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슈투트가르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운다브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도르트문트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무코코가 부상으로 나가고 퓔크루그가 대신 투입됐다.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5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다시 문전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기라시의 회심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미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트문트가 변화를 단행했다. 자비처, 볼프를 대신해 브란트, 벤세바이니가 들어왔다.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밀로트가 찔러준 패스를 기라시가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슈투트가르트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13분 기라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밀로트가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도르트문트가 땅을 쳤다. 후반 15분 퓔크루그의 패스를 받은 바이노-기튼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슈투트가르트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4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기라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코벨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이 동시에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6분 슈투트가르트는 운다브, 퓌리히를 대신해 안토니, 음붐파가 투입됐고 도르트문트는 바이노-기튼스를 빼고 말렌을 출전시켰다.
슈투트가르트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32분 음붐파가 마이텔슈타트의 전진 패스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로 끝났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시간 투입되어 잠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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