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벼락 떨어진 창고에 불…부산에 우박 쏟아져

최승훈 기자 2023. 12. 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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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경기도 양주의 한 창고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원단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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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경기도 양주의 한 창고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부산에서는 번개와 함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붉은 화염 위로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원단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격자 : 미사일이 떨어지는 정도의 창문 유리창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벼락이 떨어져서 한 10~20분 후에 불이…]

불은 3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단 약 70톤이 모두 타면서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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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사이로 사람 키보다 높은 화염이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약 1시간 만인 새벽 2시 10분쯤 꺼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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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전주 덕진구의 상가.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약 3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분전반 전기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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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에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도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에 있던 70대 여성 1명과 80대 남성 1명이 스스로 대피하다가 연기를 마시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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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번쩍이고 굵은 알갱이들이 떨어집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강서구, 수영구 일대에 번개가 치면서 지름 0.5cm가 넘는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이 구름을 지나며 녹지 않고 언 상태로 그대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우박과 관련한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영상제공 : 전주덕진소방서)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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