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주물럭→엉덩이 움켜 쥐어” ★들 강제 성추행에 속수무책 어쩌나 [스타와치]

하지원 2023. 12. 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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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나(계정 캡처) 소다(뉴스엔DB) 손지창(뉴스엔DB) 박서준(뉴스엔DB)
미나(E채널·채널S ‘놀던언니’ 캡처)
손지창(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미나가 '군통령'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 성추행 당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나는 12월 5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 과거 군부대서 겪은 성추행 기억을 떠올리며 "선착순 몇 명 악수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갑자기 수십 명 올라와서 날 둥그렇게 둘러싸더라. 근데 한 사람이 내 가슴을 주물럭주물럭하더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미나는 "그게 우연히 한 명이 한 게 아니라 다 같이 짜고 한 거다"면서도 영창을 보낼까 말까 하는 상황에서 어린 장병들을 선처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성희롱, 성추행 대상이 돼 곤욕을 치르곤 한다. 성추행은 엄연한 성범죄다. 스타들을 배려하지 않는 도 넘은 표현과 행위는 위험하다. 이에 엄격한 대응으로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DJ 소다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소다는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봤다.

소다는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DJ를 한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돼 너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과한 노출을 지적하며 성추행을 정당화하자 소다는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달라고 내 몸을 봐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다.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을 때 나 자신이 예뻐 보이는지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롯이 자기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건데,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할 권리는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소다는 최근 이 사건에 대해 피의자 3명으로부터 각각 사과문을 받았다. 소다는 피의자들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음을 확인하고 선처를 결정했으며, 금전배상을 포함하지 않는 형태의 화해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손지창은 지난 7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해외 행사에서 성추행당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손지창은 “해외 행사 진행하는데 50대 후반 남자분이 엉덩이를 움켜쥐는 거다. 주먹이 나갈 뻔했는데 거기 600명 정도 있었다.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되는 거다. 뿌리치고 더 뭐를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오연수는 크게 당황하며 "집에 와서 다 얘기를 안 한다. 사업 얘기하면 제가 못 알아들을 때도 있어서 건성건성 듣는다. 갑질 당한 거 이야기하면 때려치우라고 한마디 한다. 왜 그런 수모를 겪으며 해야 하나”고 속상한 마음을 표했다.

이 밖에도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행사에 참석했다가, 한 여성 팬으로부터 강제 포옹 봉변을 당한 바 있다. 다수 누리꾼은 이 역시 성추행 행위와 같다며 "이런 돌발행동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셀럽이 과거 성추행당한 경험을 고백한 경우도 있다. 스타 강사 이지영은 과거 여자 강사가 적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성희롱이나 성추행 피해가 일상이었다"며 "내가 학원을 그만두게 하려고 회식 자리에서 내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식당에서 풋고추가 밑반찬으로 나오면 '고추는 이지영이나 먹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래인보우 출신 조현영은 학창시절 일명 아이스케키를 당한 적 있다며 "샛길로 가는 중이었는데 앞에서 우리 학교 학생 두 명이 먼저 걸어가고 있었다. 뒤에서 갑자기 급하게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런데 발소리가 내 뒤에서 멈췄고 갑자기 내 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들추더라. 한 1초 정도 있다가 도망갔다"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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