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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 한순간에 죄인된 율희, 최민환에 양육권 넘기고 악플 테러 [스타와치]

하지원 2023. 12.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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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결정을 발표한 가운데, 그들의 양육권 합의를 놓고 왈가왈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12월 4일 최민환과 율희는 소셜 계정을 통해 결혼 5년만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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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율희(계정 캡처) 최민환(계정 캡처)
왼쪽부터 최민환 율희 (뉴스엔DB)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결정을 발표한 가운데, 그들의 양육권 합의를 놓고 왈가왈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12월 4일 최민환과 율희는 소셜 계정을 통해 결혼 5년만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이혼조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갑작스러운 아이돌 부부의 이혼 소식 충격도 잠시, 이들의 양육권 합의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민환은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율희 역시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각각 책임감을 보였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양육권 문제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나친 확대해석으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먼저 율희에 대한 반응은 다소 싸늘하다. 율희와 최민환이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아이들 교육관에 반대되는 입장을 보인 것이 재조명되며 악플이 달리고 있는 것.

당시 방송에서 최민환은 "율희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며 "아이들을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다고 해 유치원을 멀리 보내고 있다. 등원하는 데만 1시간 30분가량이 걸린다"고 했다. 이에 율희는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지 않나"며 세 아이 교육비로 한 달에 800만 원이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은 율희가 놀이공원 티켓 가격에만 7~80만 원을 쓰는 점이 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율희 교육관을 언급하며 양육권까지 포기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싱글로서 세 아이를 양육하기로 한 최민환에 대해서는 응원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민환이 이혼 아픔 속 FT아일랜드로서 열일 행보를 예고한 것. FT아일랜드는 오는 12월 10일 웹툰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을 발매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이혼과 양육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 율희는 최민환이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들의 이혼 소식에 대한 뜨거운 반응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두 사람에게 섣부른 추측과 비난보다는 존중과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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