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주장! 손흥민은 아스널에 완벽한 공격수다"…기성용 전 동료의 확신, "쏘니가 아스널로 가지는 않을 거지만..."

최용재 기자 2023. 12. 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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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한 센터백. 한국 대표팀 출신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가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주인공은 애슐리 윌리엄스다. 스완지 시티,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고, 웨일스 대표팀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유튜브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핵심은 손흥민이 '아스널'에 가장 완벽한 공격수라는 거다. 다른 팀도 아니고,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이자 앙숙, '북런던 더비'의 상대 아스널에 손흥민을 밀어 넣었다. 그것도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을. 충격적인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윌리엄스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에 완벽한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세계적인 수준이다. EPL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아마도 전 세계 모든 팀들이 손흥민과 계약을 원할 것이다. 많은 팀 중 내 생각에는 손흥민은 아스널에서 완벽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아스널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으로 믿는다. 아마도 손흥민은 많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의 확신일 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윌리엄스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손흥민이 아스널로 가면 완벽할 것이다"고 주장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 원톱으로 나서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9골로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아스널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월 24일 6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2골을 모두 책임졌다. 그리고 '쉿! 세리머니'를 작렬시켰다.

[손흥민, 애슐리 윌리엄스, 기성용.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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