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GK 부상→맨유 레전드 이적설...입 연 뉴캐슬 감독 "데 헤아 영입?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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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닉 포프가 4개월 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다비드 데 헤아의 영입설이 나왔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사실 무근이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뉴캐슬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문을 지키던 포프를 잃었다.
데 헤아가 뉴캐슬행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거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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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닉 포프가 4개월 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다비드 데 헤아의 영입설이 나왔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사실 무근이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뉴캐슬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문을 지키던 포프를 잃었다. 후반 37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시도한 슈팅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다가 부상을 당했다. 경기가 한동안 중단됐고, 포프는 결국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벤치에 있던 백업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가 급하게 교체로 투입됐다.
경기 종료 후 에디 하우 감독은 포프의 어깨가 탈골된 것 같다고 알렸다. 그는 “포프가 수술을 받게 될 것이다. 한동안 경기에 뛸 수 없다. 약 4개월 정도로 예상된다”고 포프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포프의 결장은 뉴캐슬에 비상이다. 12월에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이번 주 에버턴과 토트넘 훗스퍼와의 리그 경기를 갖고,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도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여야 한다. 이후에는 첼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미 뉴캐슬에는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이다. 벌써 12명에 달한다.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가 불법 도박 혐의를 받으면서 출전 금지를 내렸고, 제이콥 머피, 댄 번, 칼럼 윌슨, 앨리엇 엔더슨, 션 롱스태프 등 총 12명이나 부상으로 누워 있다. 주전 골키퍼까지 잃으면서 뉴캐슬의 근심은 더욱 커졌다.
이에 포프의 대체자를 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놀랍게도 데 헤아였다. 맨유의 레전드 수문장으로 12년 동안 골문을 지켰던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여러 팀과 이적설이 오고 갔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데 헤아가 뉴캐슬행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거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하우 감독은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데 헤아의 이적설에 관해 들었지만, 어떠한 문의도 하지 않았다. 나는 두브라브카를 진심으로 믿는다. 항상 그에 대해 높은 평가를 갖고 있었다. 마틴은 고급 골키퍼다”라고 기존 자원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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