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이스라엘 공습에 기자 가족·친척 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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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 본부를 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자사의 가자지구 특파원 일가친척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오늘 자발리야 난민촌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특파원 모아멘 알샤라피의 부모와 3명의 형제와 자녀가 죽었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10월 25일엔 알자지라의 다른 특파원 와엘 다두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부인과 딸, 아들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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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카타르에 본부를 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자사의 가자지구 특파원 일가친척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오늘 자발리야 난민촌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특파원 모아멘 알샤라피의 부모와 3명의 형제와 자녀가 죽었다"고 비난했다.
공습 당시 다른 곳에 있었던 알샤라피 기자는 이후 생방송에 출연해 자기 가족과 함께 친척 17명도 희생됐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 범죄의 책임자를 대상으로 모든 법적 조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월 25일엔 알자지라의 다른 특파원 와엘 다두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부인과 딸, 아들을 잃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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