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5라운드 최고 빅매치!’ 맨유 vs 첼시 선발 라인업 공개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맨유와 첼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맨유는 오나나, 린델로프, 암라바트, 매과이어, 페르난데스, 호일룬, 가르나초, 달로트, 안토니, 쇼,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첼시는 산체스, 디사시, 실바, 콜윌, 쿠쿠렐라, 카이세도, 엔조, 파머, 스털링, 무드리크, 잭슨이 선발로 나선다.
맨유는 지난 주말 뉴캐슬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점수는 한 점 차 패배지만 경기력은 그렇지 않았다. 맨유는 90분 내내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고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거의 만들어 내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뉴캐슬전 패배로 8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하락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수비에서의 불안과 공격에서의 골가뭄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첼시는 지난 주말 홈에서 브라이턴에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주장 갤러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10명이 싸운 첼시는 엔조의 멀티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첼시는 현재 5승 4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올라있다. 뉴캐슬전에서 1-4로 대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곧바로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연승 흐름을 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우위를 보였다. 맨유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첼시에게 패하지 않았다. 특히나 홈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4-1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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