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에 백기봉...한국인 세번째

2023. 12. 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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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봉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기 9년의 유엔 산하 상설전쟁범죄재판소인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재판관에 선출됐다.

백기봉(59)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유엔 산하 상설 전쟁범죄 재판소인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선출됐다. 임기는 9년. 휘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미 컬럼비아대에서 법학 석사(LLM), 한양대에서 박사(국제법) 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대검찰청 외신 대변인 등을 지냈다. 한국인 ICC 재판관은 ICC 소장을 지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와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2015년부터 재임 중인 정창호 재판관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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