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시장 예상” 보라스가 바라본 이정후-류현진 시장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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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게이로드 오프리랜드 리조트에서 진행된 윈터미팅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매년 윈터미팅에서 그래왔듯, 그는 이날 자신의 고객들을 위주로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어제 포스팅이 시작됐다"고 밝힌 그는 "오퍼레이터를 따로 둬야 할 정도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주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그와 관련해 아주 공격적인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정후가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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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포스팅의 문을 연 이정후와 새로운 계약을 노리는 류현진, 이들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게이로드 오프리랜드 리조트에서 진행된 윈터미팅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매년 윈터미팅에서 그래왔듯, 그는 이날 자신의 고객들을 위주로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정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FA 시장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에 관한 생각을 묻는 말이 나오자 “아시아 마켓에 대해 얘기하자면 한국에서 온 25세 외야수가 있다”며 화제의 방향을 이정후로 돌리기도 했다.
보라스는 이정후에 대해 “모든 팀이 그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팀들은 그의 나이를 마음에 들어 한다”며 25세라는 젊은 나이가 장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정후는 포스팅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한다. 협상 기간은 30일이다.
“어제 포스팅이 시작됐다”고 밝힌 그는 “오퍼레이터를 따로 둬야 할 정도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주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그와 관련해 아주 공격적인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정후가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KBO리그의 포스팅은 일본프로야구의 그것에 비해 제약이 많다. 가장 큰 차이는 협상 기간이다. NPB가 45일 동안 협상을 허용하는 반면, KBO리그는 30일로 제한하고 있다.
그는 ‘KBO의 포스팅이 조금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KBO에 대해서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1년 뒤 FA 자격을 부여하는 것도 아주 멋질 것이다. 이 방법이 어쩌면 그들을 위해 통할 수도 있다”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한편, 보라스는 류현진에 대한 상황도 전했다.
그는 “투수 시장도 공격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류현진에 대해 문의하는 구단들도 많다”며 류현진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에게 맞는 단기 계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슈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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