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드러낸 티티카카호
2023. 12. 7. 03:05
지난 1일(현지 시각) 남미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에서 사람들이 말라버린 바닥 위를 걷고 있다. 볼리비아와 페루 사이 안데스 산맥 해발 3810m에 있는 티티카카호는 ‘배가 다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로 불린다. 이곳은 최근 수년간 기후 변화로 강수량이 급감했다. 페루 기상수문청은 “티티카카호의 수위가 지난 4월 이후 월평균 4인치(약 10㎝)씩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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