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된 매카시 전 미 하원의장 "올해말 의원직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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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미국 하원의장 사상 처음으로 해임된 케빈 매카시 공화당 연방하원의원(58)이 올해말 의원직을 사임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카시 의원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을 통해 "나는 새로운 방식으로 미국에 봉사하기 위해 올해 말 하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매카시 의원은 2022년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데 도움을 준 전직 당 대표이자 많은 선거운동 기부금을 모으는 거물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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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10월 미국 하원의장 사상 처음으로 해임된 케빈 매카시 공화당 연방하원의원(58)이 올해말 의원직을 사임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카시 의원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을 통해 "나는 새로운 방식으로 미국에 봉사하기 위해 올해 말 하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매카시 의원은 앞서 몇주간 이 문제를 고민해, 지난달 29일에는 뉴욕타임스(NYT) 행사에서 "이것은 직감적인 결정이다. 나는 이것이 옳은 일인지 알고 싶다"고도 말했다.
그가 의원직을 내려놓는다면 이는 내년에도 하원에서 과반수를 유지하려는 공화당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매카시 의원은 2022년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데 도움을 준 전직 당 대표이자 많은 선거운동 기부금을 모으는 거물 정치인이다.
매카시의 지역구는 캘리포니아인데 2022년 35포인트의 압도적인 차이로 선거에서 승리했다. 앞서 지난 10월3일 매카시는 정부 폐쇄를 막는 초당적 지출 법안을 지지했다가 당내 강경파 주도로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이 통과되어 자리에서 쫓겨났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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