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골든보이’ 벨링엄, “내 축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선수는 웨인 루니”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드 벨링엄(20)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로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38)를 꼽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웨인 루니가 어린 시절 자신의 축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레알에서 최고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300만 유로(약 1,4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합류한 벨링엄은 17경기에서 15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벨링엄은 엄청난 활약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골든보이 시상식에서 벨링엄은 21세 이하 남녀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벨링엄의 수상은 압도적이었다. 500점 만점 중 485점을 받으며 2위에 오른 자말 무시알라()보다 무려 200점이나 앞선 점수를 받았다.
벨링엄은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루니를 언급했다. 그는 “루니는 내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잉글랜드 출신으로서 나는 루니의 경기 방식과 싸우는 모습을 존경했다. 더불어 많은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팀과 조국 잉글랜드를 최고로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벨링엄은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많은 기술을 뺏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팀과 조국을 세계 최고로 만들고 싶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그렇게 해야 하고 팀의 승리를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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