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동부에 사이클론 상륙..."사망자 17명으로 늘어"
김태현 2023. 12. 7. 00:58
인도 남동부 지역에 상륙한 사이클론 미차웅(Michaung)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고 시속 11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이 그제(5일) 오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나무들이 뽑히고 전선과 통신선이 끊어졌으며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주에서만 9천500명이 집을 떠나 구호 캠프로 대피했습니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타밀나두주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사망자가 최소 17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안드라프라데시주와 인접한 남부 타밀나두주의 주도 첸나이 일대에도 폭우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첸나이에서는 6만 1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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