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제네시스=싸구려’ 욕한 것 사과해”…막내마저 ‘좋구려’ 봇물 [왜몰랐을카]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2. 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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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막내마저 일냈다.

현대차그룹은 럭셔리 준중형 전기 SUV인 제네시스 GV60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당시 글로벌 공략용이 아닌 한국용이라는 비웃음과 렉서스 짝퉁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다"며 "그러나 미국과 독일은 물론 중국 등지에서 진행된 성능·품질 비교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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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벤츠·포르쉐와 당당히 경쟁
막내 GV60, ‘중국 올해의 SUV’ 선정
상품성·디자인·안전성 모두 ‘프리미엄’
제네시스 GV60 [사진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막내마저 일냈다. 벤츠, BMW, 포르쉐의 본고장인 독일과 자동차 강대국인 미국에서 극찬을 받더니 이제는 한국을 시기하는 중국에서도 칭찬이 쏟아졌다.

불과 8년 전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놓고 ‘토요타의 렉서스 흉내내는 싸구려 일본차 짝퉁’이라는 비난이 있었던 떠올리면 격세지감이다.

현대차그룹은 럭셔리 준중형 전기 SUV인 제네시스 GV60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GV60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제네시스 GV60은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2024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2024 중국 올해의 SUV’(2024 China SUV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하며, 평가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제네시스 GV60, 로터스 엘레트라, 지리자동차 갤럭시 L7이 최종적으로 경쟁했다.

제네시스 GV60은 총점 186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엘레트라는 121점, 갤럭시 L7은 103점에 그쳤다.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 법인장 웰스 리(Wells Lee)는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막내마저 디자인도 성능도 美쳤다”
제네시스 GV60 실내 [사진출처=제네시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 막내다. 차명에서 살 수 있다.

제네시스(Genesis)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이라는 뜻인 ‘GV’에 현존하는 제네시스 라인업 모델명 중 가장 낮은 숫자인 ‘60’를 부여했다.

GV60은 지난 2021년 출시 이래 G90, G80, GV80, GV70에 이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였다.

지난해에는 유로 엔캡(NCAP)에서 최고등급 ‘별 다섯’을 획득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유로 엔캡은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입할 때 참고로 할 정도로 신뢰받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엔캡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을 받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독일 자동차매체 아우토빌트가 진행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도 독일 출신인 폭스바겐 ID.5 GTX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우토빌트 평가는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GV60 실내 [사진출처=제네시스]
GV60은 디자인 우수성도 독일에서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2 (독일)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V60과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인 G90에 적용된 하만인터내셔널 뱅앤올룹슨 오디오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GV60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에 맞춤 디자인된 알루미늄 그릴은 차량 인테리어에 섬세하고 세련된 특색을 더해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GV60는 ‘2023 독일 올해의 프리미엄 자동차’(German Premium Car of the Year 2023)도 수상했다. 상품성, 디자인,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하다고 공인받은 셈이다.

제네시스 GV60 주행 [사진출처=제네시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당시 글로벌 공략용이 아닌 한국용이라는 비웃음과 렉서스 짝퉁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다”며 “그러나 미국과 독일은 물론 중국 등지에서 진행된 성능·품질 비교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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