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많은 득점을 터뜨린 건 운이 아니다” 황희찬 스승 오닐 감독, 애제자 맹활약에 극찬 세례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스승 게리 오닐 감독(40)이 자신의 애제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쿠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잡아 놓은 뒤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고 울버햄프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울버햄프턴의 오닐 감독은 팀을 승리로 이끈 황희찬의 인상적인 경기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닐 감독은 “그가 기록한 수치는 매우 놀랍고 그에 관한 모든 것이 인상적이다. 그가 남은 시즌 동안 계속해서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 만약 팀이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 박스 지역에서 황희찬에게 공이 투입되었을 때 나는 그가 항상 적절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황희찬이 많은 득점을 터뜨린 건 운이 아니다. 그가 우리 팀이 하려는 것을 완전히 받아들인 덕분이다. 그는 계속해서 좋은 위치에 도달하여 골을 넣었고 8골을 터뜨린 것은 정말 인상적인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닐 감독은 이날 승리에 대해서 “우리 팀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승리다. 번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6~7번째로 돈을 많이 썼다. 우리가 잘했다는 말이 무례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들은 분명 좋은 팀이다. 경쟁력 있는 팀이고 우리가 중요한 승리를 따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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