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들, '파업 종료' 잠정 합의안 비준

박찬범 기자 2023. 12. 6.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잠정 합의안 비준 표결에서 투표 참가자의 78%가 찬성표를 던져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배우 노조가 지난달 8일 영화·TV 제작자연맹과 118일간의 파업을 끝내는 잠정 계약안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지난달 잠정 계약안에 합의하고 11월 9일부로 파업을 공식 종료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비준되면서 이번 파업은 최종적으로 공식 종료하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넷플릭스 스튜디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는 배우 노아 와일(오른쪽)

할리우드 배우들이 현지시간 5일, 약 4개월에 걸친 파업을 끝내는 잠정 합의안을 비준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잠정 합의안 비준 표결에서 투표 참가자의 78%가 찬성표를 던져 승인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배우 노조가 지난달 8일 영화·TV 제작자연맹과 118일간의 파업을 끝내는 잠정 계약안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배우 노조는 지난 7월 14일부터 넷플릭스,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등 할리우드 대기업들을 대표하는 AMPTP에 맞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잠정 계약안에 합의하고 11월 9일부로 파업을 공식 종료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비준되면서 이번 파업은 최종적으로 공식 종료하게 됐습니다.

해당 합의안에는 배우들의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스트리밍 플랫폼의 재상영 분배금을 늘리며 건강·연금보험에 대한 기여금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