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3점슛 6개’ 정예림의 행복농구 “언니들 덕분”

부천/이건용 2023. 12.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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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정예림(22, 175cm)이 코트를 지배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정예림은 슛 감각에 대해 "연습할 때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게임을 뛰면서 상대가 집중마크 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공간이 많이 났다. 들어가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게 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언니들이 잘 찾아줘서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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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건용 인터넷기자] 하나원큐 정예림(22, 175cm)이 코트를 지배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에서 78-51로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 탈출을 알린 정예림이 기세를 이어 맹활약했다.

정예림은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공수 가리지 않고 코트를 휘저었다. 특히 외곽에서 빛났다. 3점슛만 6개를 집어넣어 개인 최다 3점슛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2년 12월 7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성공한 5개. 

인터뷰실에 들어선 정예림은 슛 감각에 대해 “연습할 때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게임을 뛰면서 상대가 집중마크 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공간이 많이 났다. 들어가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게 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언니들이 잘 찾아줘서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예림은 김도완 감독이 슛에 대해 칭찬했다고 이야기하자 “연습할 때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자세하게 슛을 봐주시는데, 그게 나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언니들도 못 넣어도 자신감 있게 쏘라고 얘기를 해주니까 심적으로도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1031일 만에 2연승을 했다. 정예림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잘 맞아가는 게 느껴졌다. (김)정은 언니와 (김)시온 언니가 들어오면서 조금 더 조직적으로 수비가 잘 맞는 것 같다”며 수비 조직력을 언급했다.

정예림은 또한 “부진한 경기도 많았다. 다음 경기에서도 슛이 잘 들어갈 거란 생각은 안 한다. 그냥 운이 좋은 것 같다. 아직은 기복이 있는 것 같다. 다가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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