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로표지판에 ‘오타루 방귀’···"영문 오기 30년 이상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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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道) 오타루시(市)의 한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에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방귀를 뜻하는 '풋(poot)'으로 잘못 표기된 채 30년 넘게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타루시가 아카이와의 한 시도에 설치된 표지판 오자를 정정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오타루시 건설사업실에 따르면 해당 표지판은 지난 1992년도에 설치된 이래 30년 이상 수정 없이 그대로 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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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道) 오타루시(市)의 한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에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방귀를 뜻하는 ‘풋(poot)’으로 잘못 표기된 채 30년 넘게 방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타루시가 아카이와의 한 시도에 설치된 표지판 오자를 정정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문제가 된 부분은 ‘오타루항(小樽港)’의 영문 표기다. 원래대로라면 ‘Otaru Port’로 적혀 있어야 할 것이 ‘Otaru Poot’으로 표기돼 졸지에 ‘오타루 방귀’라는 말이 돼 버렸다. poot에는 ‘바보’, ‘얼간이’라는 뜻도 있다.
오타루시 건설사업실에 따르면 해당 표지판은 지난 1992년도에 설치된 이래 30년 이상 수정 없이 그대로 방치됐다. 그러던 중 지난 10월 한 시민의 지적을 받고 나서야 정정 준비에 들어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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