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오늘 밤까지 공기 탁해…내일 다시 맑고, 공기질 회복

KBS 지역국 2023. 12. 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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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날이 포근해진 틈을 타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대부분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제주 곳곳에선 비도 오락가락 이어질 텐데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지만, 미세먼지와 함께 섞여 내릴 수 있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와 우박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턴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먼지도 흩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내일도 평년기온을 웃돌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다만, 오늘보단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과 서귀포 7도, 제주 9도, 고산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에서 4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14도, 그 밖의 지역 15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서부 앞바다엔 풍랑특보가 발효되겠고요.

특보는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낮 기온이 크게 올라서 20도를 웃돌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은 점차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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