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 교황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말하긴 힘들어"
신창용 2023. 12. 6. 19:51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급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현지시간) "나는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말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을 시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반알현에선 교리교육 원고를 교황청 국무원 소속 필리포 참파넬리 몬시뇰이 대독했다.
오는 17일 87세 생일을 맞는 교황은 이날 지팡이를 짚고 걸어서 바오로 6세 홀에 입장했다.
교황은 연설 말미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은 "전쟁은 언제나 패배하며 아무도 이기지 못하고 모두가 패배한다. 오직 무기 제조업자만 승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이달 1일부터 사흘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성 기관지염에 따른 주치의의 만류 탓에 일정을 취소했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환청에 잠 못 자" 경산 방화사건 아파트 주민들 트라우마 호소 | 연합뉴스
- 8살 아이 배 때려 실신시키고 경찰까지 폭행…5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호흡 이상해요"…수업 중 심정지 고교생, 친구와 교사가 살렸다 | 연합뉴스
- 맞은편서 질주하는 전동 킥보드…겸용 도로서 보행자 '쾅' | 연합뉴스
- '정수기 부품비 8천원 아까워' 수리기사 폭행 70대 벌금 30만원 | 연합뉴스
- 구속영장 사본 빼돌려 친구에 누설한 검찰수사관,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안 보여준 여친 때리고 데이트 비용 뜯은 20대 집유 | 연합뉴스
- "퇴근해야 한다"며 상관 지시 거부한 군무원…법원 "감봉은 부당" | 연합뉴스
- 김해 병원 배식 승강기서 60대 추락사…승강기 안왔는데 문열려 | 연합뉴스
- [길따라] 호텔 '흑백요리사' 진검승부…결과는 흑의 승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