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곳곳 밤까지 비…당분간 예년보다 포근

KBS 지역국 2023. 12. 6. 19: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흐린 날씨 속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하늘이 부옇습니다.

오후부터는 곳곳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비에 먼지가 섞여 내릴 수 있으니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내리겠고요,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경북 북부내륙에는 5mm 미만, 대구와 남부내륙, 울릉도 독도에는 1mm 안팎이 예상되고요,

동해안 지역에는 빗방울이 살짝 날리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당분간은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12도로 평년기온을 3, 4도가량 웃돌며 추위 걱정은 없겠고요,

기온은 점차 더 올라 모레인 금요일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절기상 대설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눈 소식 없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는 곳이 많겠는데요,

대구가 3도, 안동이 영하 1도, 포항은 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8도~13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대구와 경산이 12도, 안동이 10도, 봉화 8도, 경주는 13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도 먼바다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 후반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