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국군포로대책위 개최…"북, 협조해야"
이은정 2023. 12. 6. 19:03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가 오늘(6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국군포로대책위는 6·25전쟁 때 북한으로 끌려간 국군포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체입니다.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각각 2차례 열렸고, 이번 회의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개최됐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회의에서 "북한이 6·25전쟁 국군포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국군포로와 그 가족의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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