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라] 추운 겨울 녹이는 온기 되길
신소영 2023. 12. 6.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연말, 화려한 불빛 반짝이는 도심 너머엔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동네가 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성북구의 한 동네에서 만난 자원봉사자들이 이웃들을 위해 두손 모아 나르던 연탄이 마치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의 열매 같더군요.
이날 전달한 3천장의 연탄이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옵스큐라]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연말, 화려한 불빛 반짝이는 도심 너머엔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동네가 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성북구의 한 동네에서 만난 자원봉사자들이 이웃들을 위해 두손 모아 나르던 연탄이 마치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의 열매 같더군요. 이날 전달한 3천장의 연탄이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마스 성폭력’ 증언 파문…“강간을 전쟁무기로 쓸 계획 세웠다”
- ‘짜장면 봉사’ 43살 헬스 강사, 4명 살리고 하늘로…
- 방통위원장에 ‘검사 27년’ 김홍일 지명…언론 장악 뜻 노골화
- 이재용에 “돼지국밥집 예약해놨다” 윤 대통령의 ‘부산 단속’
- “저는 98살 남파 공작원입니다, 제게 무죄 선고하십시오”
- 국가대표 ‘해병대 훈련’ 부활…파리올림픽 선수단 입소한다
- 검찰 ‘윤석열 검증보도’ 수사 점입가경…언론사 대표 압수수색
- ‘투쟁 모드’ 예열하는 의협…총파업 주도 최대집 전 회장 전면에
- 차량용 요소 비축량 3개월20일치…새 봄 ‘요소수 보릿고개’ 오나
- ‘서울의 봄’ 벙커 지키다 숨진 정선엽…조선대 명예졸업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