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진심인 아부다비...분산 데이터 컨트롤 기업 ‘AI71’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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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동 국가들도 AI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AE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는 최근 새 AI 기업인 AI71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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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美오픈AI와 파트너십
세계 최초 AI전문대학 설립하기도
![지난 6월 아부다비를 방문해 강연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6/mk/20231206183004732ehgh.jpg)
UAE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는 최근 새 AI 기업인 AI71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AI71은 아부다비 기술혁신연구소(TII, Technology Innovation Institute)의 생성형 AI 모델 팰컨(Falcon)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AI71의 가장 큰 특징은 분산된 데이터 소유권을 가능하게 해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컨트롤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새 표준을 제시하며,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AI 프로젝트에서 차별화된 요소라고 ATRC는 설명했다.
파이살 알 반나이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 사무총장은 “UAE에서 협력은 관행이 아니라 DNA에 내재해 있다. AI71의 핵심인 생성형 AI 모델 팰컨은 개발자, 기업 및 국가에 권한을 부여해 자체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부문에서 AI 모델을 상용화하는 것이 AI71 로드맵의 핵심 요소다. 모든 사회에 혜택을 줄 수 있게 팰컨 AI모델을 영구적으로 오픈소스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동에서 UAE의 AI에 대한 관심 및 투자는 남다르다. 지난 10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픈AI는 아부다비 G42와 파트너십을 맺고 UAE 및 중동 시장에 AI 기술 채택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G42는 아부다비 정부가 설립한 기술 대기업으로, IT, 금융, 의료, 에너지, 공공 서비스 등 에서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G42는 9월 MS와 클라우드 거점 구축을 위한 대규모 사업 협력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부다비에는 세계 최초 AI전문 대학원인 모하메드 빈자이드 대학이 들어서 있고, 막대한 투자로 해외의 주요 AI 기업과 연구원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무사베 알 카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전무는 지난 6월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AI는 이 시대 경제, 사회적 ‘게임체인저’다. AI를 레버리지 삼아 자산 가치를 최대화하고, 더 적은 탄소 배출을 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며 기존 석유에 의존한 수익구조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어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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