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마스크걸 후 ‘여자 때린 애’라고, 악역 그만해야”(보석함)

이하나 2023. 12. 6.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준영이 악역 이미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2월 5일 '홍석천의 보석함' 채널에는 '미남 광부가 일찌감치 캐낸 보석 배우 이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석천은 "대박 작품을 보면 마이쭌이 계속 나온다. 근데 왜 이렇게 악역을 잘해? 내가 아는 마이쭌은 너무 스윗하고 '형'하면서 달려와 안긴다. 늘 안아줬잖아 나를. 오해했잖아"라고 장난을 쳐 이준영을 당황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홍석천의 보석함’ 채널 영상 캡처)
(사진=‘홍석천의 보석함’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준영이 악역 이미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2월 5일 ‘홍석천의 보석함’ 채널에는 ‘미남 광부가 일찌감치 캐낸 보석 배우 이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평소 친분이 있던 이준영을 만난 홍석천은 “눈 밑에 저 점은 어쩜 저렇게 섹시할까. 최근 마이쭌의 활동에 감동했다”라고 칭찬했다.

홍석천은 “대박 작품을 보면 마이쭌이 계속 나온다. 근데 왜 이렇게 악역을 잘해? 내가 아는 마이쭌은 너무 스윗하고 ‘형’하면서 달려와 안긴다. 늘 안아줬잖아 나를. 오해했잖아”라고 장난을 쳐 이준영을 당황케했다.

홍석천은 “샤워하고 나면 거울에다가 키스를 자주 했다고?”라고 키스 장인 별명을 언급했다. 가짜 뉴스에 크게 당황한 이준영은 “내가? 저건 정신 나간 거지. 샤워를 하다가 키스를 왜 해”라고 발끈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준영은 ‘모럴센스’, ‘D.P.’, ‘마스크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 칭찬에 이준영은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감독님들이 많이 믿어주셨다.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집중을 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스크걸’을 언급한 홍석천은 “난 너하고 거리 두고 싶더라. 어쩜 그렇게 악역 소화를 잘하나. 주변 반응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준영은 “저는 원래 잘 안 가리고 다닌다. 근데 주변에서 ‘어머 쟤. 여자 때린 애’라고 하더라. 이제 악역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악역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악해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털어놔다. 이준영은 “감독님이 ‘조금 더 악하게 해줘’라고 하시다가 어느 순간 안 하실 때가 있다. 내가 역할에 적응됐다는 뜻이다. 그럴 땐 조금 무섭더라. 이제는 멜로를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멜로를 하려면 진짜 진한 사랑을 해봐야 한다. 마지막 진한 사랑이 언젠가”라고 질문했다. 이준영은 “내가 고백을 못 한다. 너무 내향적인 사람이어서”라며 “아이돌 활동하면서 ‘어떤 그룹의 네가 마음에 든대’라는 말을 듣는다고 하지 않나. 전 지금까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그래서 그게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나만 그런 거였다. 그때도 내가 너무 세게 생겼다더라. 눈이 좀 세서 무섭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