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세상 쩍벌?"...다리 쫙~벌린 비행기 쩍벌男,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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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행기에서 다리를 복도까지 내놓으며 '쩍벌' 자세를 취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다.
위 사연의 남성은 유난히 간격이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어쩔수 없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쩍벌 자세는 신체 구조상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고 실제로도 편하다.
다리를 쩍 벌린 자세를 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쩍벌남, 쩍벌녀'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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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행기에서 다리를 복도까지 내놓으며 '쩍벌' 자세를 취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을 찍은 여성은 "차원을 뛰어넘는 쩍벌남"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5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클레어라는 여성은 미국에서 남미로 가던 비행기에서 찍은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영상 속 남성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있는 힘껏 다리를 벌려 한쪽 다리가 통로를 가로질러 클레어의 자리까지 침범했다.
7초 남짓의 해당 영상은 조회수 360만회를 넘겼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행기에서 좌석보다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남성을 비판하는 이들은 "곧 출산할 것 같다" "통로 건너편까지 다리가 나오다니, 미쳤다" "'쩍벌' 챔피언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어떤 이들은 "키가 약 2미터인 남자라면 비행기에서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저 사람 다리가 얼마나 긴지 봐라. 나는 이해한다" 등 남성을 두둔했다.
쩍벌남‧쩍벌녀...의도치 않게 다리 벌어진다면 근육 약한 탓
위 사연의 남성은 유난히 간격이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어쩔수 없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쩍벌 자세는 신체 구조상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고 실제로도 편하다.
캐나다 워털루대(University of Waterloo) 스튜어트 맥길 교수에 따르면 허벅지 사이에 성기와 고환이 있고 고관절이 좁은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리가 벌어지는 게 자연스럽다. 다리를 쩍 벌린 자세를 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쩍벌남, 쩍벌녀'이라 칭한다. 해외에선 맨스프레드(manspread‧manspreading 다리를 크게 벌리고 앉는 자세)라고 부른다.
의도치 않게 앉을 때마다 다리가 벌어진다면 하체 근육이 약한 탓일 수 있다. 허벅지 안쪽에 있는 내전근이 약화하면 의식적으로 힘을 주지 않으면 다리가 벌어지기 쉽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며 근육량이 줄고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내전근이 약해지는 데 영향을 준다.
오랜 기간 양반다리를 하는 습관으로 엉덩이와 골반이 틀어져도 다리를 오므리기 어려울 수 있다. 양반다리를 하면 골반뼈와 허벅지의 대퇴골이 자연스레 맞물리지 않고 마찰한다. 양반다리를 자주 하면 이 부분의 관절이 닳거나 골반이 바깥으로 벌어지도록 힘을 받아 다리를 모으고 앉는 자세가 어려워진다.
남한테만 민폐? 스스로 허리 건강 해치는 지름길...다리는 어깨너비 정도가 적당
쩍벌 자세는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옆에 앉으면 직접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도 민망하다. 남한테만 민폐면 오히려 다행인 걸까? 쩍벌 자세로 앉은 스스로의 허리, 척추 건강도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허리의 전만에 악영향을 준다. 건강한 허리는 옆에서 봤을 때 S자 형태로 복부쪽으로 곡선을 그린다. 쩍벌 자세는 똑바로 앉은 자세보다 척추 관절을 압박하거나 휘게 만들 수 있어 약한 충격에도 허리디스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리는 어깨너비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11자로 유지하며 앉는 게 좋다. 골반이 앞뒤 균형을 이뤄 척추에 부담이 덜 간다. 등받이 기댈 때도 허리는 곧게 세워야 한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무릎과 척추 등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규칙적인 운동도 권장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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