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타워서 번지점프한 일본인 남성 사망…"호흡곤란 호소해"

김수연 기자 2023. 12.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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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한 일본 남성이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사망했다.

홍콩 뉴스매체 HK1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56세 남성은 지난 3일 오후 4시30분경 높이 233m의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뒤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56세 남성은 이날 마카오 타워 지상 233m 높이에서 시속 200㎞로 급강하했다.

남성은 번지점프 직후 숨이 멎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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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1월 마카오 타워에서 한 시민이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 AFP뉴스1 제공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한 일본 남성이 호흡곤란을 호소한 뒤 사망했다.

홍콩 뉴스매체 HK1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56세 남성은 지난 3일 오후 4시30분경 높이 233m의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뒤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응급치료를 위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체적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56세 남성은 이날 마카오 타워 지상 233m 높이에서 시속 200㎞로 급강하했다.

남성은 번지점프 직후 숨이 멎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문가들은 부정맥이 사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미나미부치 아키히로 쇼와대 심장외과 특임교수는 테레비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면 순식간에 기압차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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