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놀랐다, 500만명 먹여살렸다…‘현대차·기아’, 역시 국가경제 역군 [왜몰랐을카]
![현대차그룹 과거와 미래를 설명하는 정의선 회장 [사진출처=현대차그룹]](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6/mk/20231206154802593ucvq.jpg)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결과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5일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300억불 수출의 탑과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두 회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과 송호성 기아 사장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6/mk/20231206154804025nfpg.jpg)
현대차는 전년동기의 239억달러보다 29.6%, 기아는 180억달러보다 30.7%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기아 총 수출금액은 545억달러(71조5000억원)로 지난해 국가 전체 수출금액 6836억달러의 8%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2161조원의 3.3% 규모이며 올해 국가 예산인 638조7000억원의 11.1%, 올해 국세 수입 341조4000억원의 20.9%와 맞먹는 금액이다.
올해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4170억8000만달러의 13% 규모로 국내 외화 보유고 확대에도 기여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아이오닉5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현대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6/mk/20231206154805475delg.jpg)
자동차산업은 무역수지에서도 역대급 흑자를 기록하며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자동차 품목 무역흑자 규모는 447억달러다. 현재 국내 전 품목 중 무역흑자 1위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를 필두로 자동차 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 생산·조세·부가가치 창출 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생산 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12.1%, 세수 면에서는 국세 및 지방세의 10.8%,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 미국 조지아공장을 점검하는 정몽구 명예회장. 자료 사진 [사진출처=매경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6/mk/20231206154806938lorp.jpg)
일자리 1개가 3~4명을 먹여 살리는 점을 감안하면 500만여명 생계를 책임진 셈이다.
평균임금 역시 제조업 평균의 약 12%를 상회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로 움직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에도 공들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울산공장 내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15만대 규모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오토랜드 광명도 일부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했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면 전기차 수출이 늘어나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사진출처=현대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6/mk/20231206154808234gdhp.jpg)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수출, 무역수지, 생산, 세수, 고용 등 모든 부문에서 국가 경제에 기여도가 높다”며 “미국·독일·일본이 자동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국가 생존이 걸린 만큼 국산차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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