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둥 마레이, 한 라운드 최초 150점 150Reb 50Ast 넘본다

이재범 2023. 12.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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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가 역대 최초로 한 라운드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에 도전한다.

마레이는 이 두 경기에서 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추가하면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달성한다.

마레이의 한 라운드 최다 어시스트는 2021~2022시즌 4라운드에서 기록한 37어시스트(4.1개)다.

마레이가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10경기가 아닌 9경기 만에 달성한다면 더더욱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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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아셈 마레이가 역대 최초로 한 라운드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에 도전한다.

창원 LG는 2라운드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패만 당한 팀이다.

조상현 LG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를 모든 선수들이 제대로 수행한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선수가 마레이다.

마레이는 2라운드 8경기 평균 33분 23초 출전해 18.0점 17.4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평균이 아닌 누적 기록은 144점 139리바운드 45어시스트다.

LG는 7일 부산 KCC, 9일 수원 KT와 연이어 맞붙는다. KT와 맞대결은 시즌 3번째지만, 경기번호상 2라운드에 포함된다.

마레이는 이 두 경기에서 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추가하면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달성한다.

프로농구 출범 후 한 라운드 기준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

가장 근접한 선수는 재키 존스와 브랜든 브라운이다.

SK 소속이었던 존스는 2000~2001시즌 4라운드에서 172점(평균 19.1점) 150리바운드(16.7개) 41어시스트(4.6개)를 기록했고, KCC 유니폼을 입었던 브라운은 2018~2019시즌 5라운드에서 242점(평균 26.9점) 135리바운드(15.0개) 60어시스트(6.7개)를 기록했다.

독보적인 리바운드를 잡으면서도 평균 5개가량의 어시스트까지 동반하는 게 쉽지 않다.

마레이는 1라운드 9경기에서 총 17어시스트, 평균 1.9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단테 커닝햄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자 출전 시간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리바운드뿐 아니라 어시스트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마레이의 한 라운드 최다 어시스트는 2021~2022시즌 4라운드에서 기록한 37어시스트(4.1개)다.

조상현 감독은 마레이의 어시스트가 2라운드에서 크게 늘어난 이유를 묻자 “어시스트 능력을 가진 선수다. 우리 선수들이 스페이싱만 잡아주면 언제든 (마레이의) 어시스트가 나온다. 양홍석이 뛰면서 스페이싱이 넓어졌다”며 “결국 (마레이가 패스를 내줬을 때) 해결해주는 거다. 마레이에게 볼이 들어가면 (상대팀이) 트랩을 한다. 그 때 (마레이가) 빼주는 패스를 득점으로 성공을 하느냐 못 하느냐의 차이다. 1라운드 때 (3점슛 성공률이) 20%대(실제론 33.3%)였는데 2라운드에서는 40%대(40.0%)로 10개(10.5개) 이상 넣고 있다. 패턴을 바꾼 건 아니다”고 했다.

KBL은 수비의 변화가 많은 리그인데 마레이가 다양한 도움수비에 적응해 언제든지 외곽으로 패스를 잘 빼준다.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 마레이의 어시스트가 늘어난다.

유기상은 “프로 들어와서 형들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첫 해부터 외국선수를 잘 만났다는 거다. 저런 외국선수가 없다고 했다. 마레이 형과 같이 뛰면 ‘루키, 자신있게 하라’고 하고, (상대가) 트랩이 들어갔을 때 나는 찾아주려고 한다. 그에 맞게 플레이를 한다”며 “마레이의 코트 안 활약도 있지만, 코트 밖의 행동과 말이 더 고맙다”고 했다.

마레이가 150점+ 1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10경기가 아닌 9경기 만에 달성한다면 더더욱 가치가 있다.

마레이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와 맞대결에서 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 한 번 지켜보자.

마레이가 만약 이를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2라운드 MVP 후보로 손색 없다.

참고로 마레이는 KCC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20분 출전해 1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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