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65세 이상 결핵환자 증가…'찾아가는 검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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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최근 65세 이상의 결핵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결핵 신환자 수는 지난해 131명에서 올해는 128명으로 2.3% 줄었지만 65세 이상 환자 수는 64명에서 72명으로 1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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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는 최근 65세 이상의 결핵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결핵 신환자 수는 지난해 131명에서 올해는 128명으로 2.3% 줄었지만 65세 이상 환자 수는 64명에서 72명으로 12.5% 늘었다.
올들어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상대적으로 대면 모임에 제약이 있었던 65세 이상의 접촉 빈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는 65세 이상에 대해 보건소에서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무료 결핵 검진을 집중 홍보하고, 감염취약계층의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감염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재까지 29개소 900여 명을 검진해 결핵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결핵은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이 없고, 어르신들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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