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 시총 4조 달러 돌파, 홍콩증시 추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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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의 시총이 4조 달러(5250조원)를 돌파, 세계 4위 증시인 홍콩증시도 제칠 기세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일 기준으로 인도증시의 시총은 4조 달러를 돌파했다.
3년 전만 해도 인도증시의 시총은 1조 달러에 불과했었다.
이미 인도증시는 프랑스(시총 3조100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5위 증시로 부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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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증시의 시총이 4조 달러(5250조원)를 돌파, 세계 4위 증시인 홍콩증시도 제칠 기세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일 기준으로 인도증시의 시총은 4조 달러를 돌파했다. 3년 전만 해도 인도증시의 시총은 1조 달러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대신 인도가 급부상함에 따라 3년 사이에 시총이 폭증, 4조 달러를 돌파한 것.
이에 따라 인도증시의 대표지수인 선섹스 지수는 8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센섹스지수는 올해에만 13% 이상 급등했다.
이에 비해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25% 폭락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4조7000억 달러로 밀렸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도가 홍콩증시마저 제치고 세계 4위 증시로 부상할 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이미 인도증시는 프랑스(시총 3조100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5위 증시로 부상했었다. 이제 4위인 홍콩마저 제치면 미국-중국-일본에 이어 세계 4대 증시가 되는 것이다.
이는 미중이 패권전쟁을 벌임에 따라 세계 각국이 유탄을 피하기 위해 탈중국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신 인도가 대체 투자국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증시에 외인 투자가 150억 달러(약 10조7000억원) 정도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선섹스지수는 13%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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