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베란다 삼겹살 파티' 논란…"민폐" vs "개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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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굽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고기 구워 먹는 건 민폐다", "내 집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을 묻는 글이 올라온 건데요.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내 집에서 고기도 못 구워 먹냐", "고기 냄새도 못 참으면 단독주택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현행법상 아파트 등 가정집에서 고기 굽는 행위를 금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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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굽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고기 구워 먹는 건 민폐다", "내 집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을 묻는 글이 올라온 건데요.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내 집에서 고기도 못 구워 먹냐", "고기 냄새도 못 참으면 단독주택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반면, 민폐라고 지적하는 누리꾼들은 "담배 냄새 올라오는 것과 같다", "층간 냄새도 스트레스"라고 반박했습니다.
현행법상 아파트 등 가정집에서 고기 굽는 행위를 금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고기 굽는 냄새가 '악취'에 해당돼야 하는데, 법리적으로 입증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때마다 반복되는 베란다 삼겹살 파티 논란, 결국 확실한 정답이 있다기보단 상식적인 선에서 이웃 간의 이해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 출처: 에펨코리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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