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임 단장 선임 어디까지 왔나…“단장, 선수, 감독 출신에 방송인, 에이전트도 후보군”

SSG는 이번 오프시즌 달갑지 않은 주목을 받게 된 구단이다. 지난 10월31일 김원형 감독을 경질하고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특정 후보가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논란을 낳았고, 타 구단 코치들을 영입할 때도 잡음이 일었다.
‘원클럽맨’ 김강민을 한화로 떠나보내는 과정에서는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구단은 결국 지난달 25일 김성용 단장의 보직을 R&D센터(구 육성팀) 센터장으로 변경하는 좌천성 인사를 통해 수습에 나섰다. 김 전 단장은 결국 사흘 뒤 사직 의사를 밝히고 구단을 떠났다. 불과 한 달 새 벌어진 일들이다.
다음 시즌 밑그림을 그릴 중요한 시기에 프런트의 수장부터 새로 뽑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SSG는 “빠른 시간 안에 객관적인 인선 기준을 마련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신규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G는 6일 현재 외부 인사 영입을 전제로, 신임 단장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직접 접촉한 인물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SG 관계자는 “단장, 선수, 감독 출신과 방송인, 언론인, 교수, KBO 자문위원, 에이전트까지 후보군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며 “저희 기준에 맞게 후보군을 줄여가고 있는 단계로, 당장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인선 작업을 신중히 한다지만, 마냥 느긋할 수 없는 형편이다. ‘세대교체’를 선언한 구단의 방향성에 맞춰 선수단을 꾸리는 등 신규 단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기 때문이다. 2023시즌 주전 포수로 뛴 김민식과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과 기예르모 에레디아 등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도 챙겨야 한다.
단장직 제의를 받은 입장에서도 이미 굵직한 의사 결정이 난 이후 부임하는 것이 반가운 일은 아니다. 깔끔한 일 처리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만만찮은 숙제다. 최근 SSG 일부 팬들은 김강민 이적과 관련해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앞에 “인천야구는 죽었다”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보내며 항의하기도 했다.
SSG는 현재 단장 경험이 있는 민경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단장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SSG 관계자는 “단장 역할은 경험이 있는 (민경삼)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며 “각 파트 팀장과 구성원들이 매일 사장님께 현안을 보고하면서 문제없이 일 처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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