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웬일이야" 18년 전 '최강우정' 사진에 빵 터진 김연경과 김수지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3. 12. 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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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사진에 "왜 잘 생겼잖아?"
김연경(왼쪽)과 김수지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18년 전 프로 유니폼을 처음 입었던 흥국생명 김연경과 김수지의 주위로 후배 선수들이 몰렸다.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페퍼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17)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은 9연승으로 시즌 12승 1패 승점 34점으로 2위 현대건설 (9승 4패 승점 29점)과의 차이를 벌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옐레나에 이어서 팀 내 두번째로 많은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에서는 더욱 빛났다. 블로킹 득점 2개를 포함해 7득점, 공격 성공률 55.56%로 셧아웃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기분좋게 승리한 흥국생명 응원석에는 김연경과 김수지의 수원한일전산여고 시절 사진에 '최강우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걸려 있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사진을 가져온 팬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그 사진을 김수지와 김연경에게 보여줬다.  그 주위에 몰려온 후배들은 사진을 향해서 "언니 이게 누구에요"라면서 장난을 쳤다.

김수지가 사진을 보면서 "이거 18년 전 시절이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김수지와 김연경은 "왜 잘 생겼잖아?"라고 농담을 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수지는 "이게 고등학교 3학년이었으니깐 한 18년은 된거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사진 속 김연경과 김수지는 짧은 숏커트 머리로 어깨 동무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강한 걸크러쉬 느낌이었다.  

김연경과 김수지는 사진에 직접 사인을 한 뒤 홍보팀 직원을 통해서 사진을 다시 돌려줬다.  두 선수는 승리 기념촬영을 하면서도 사진을 들고 찍으며 또 한장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김연경과 김수지가 18년 전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김수지가 팬이 준비한 사진에 직접 사인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김연경이 사진에 직접 사인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한편 김연경은 경기 전 여자부 2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2라운드 동안 135득점을 올리며 득점 8위(국내 선수 1위) , 공격 성공률 41.03%로 공격 종합 7위(국내 선수 1위)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라운드 MVP로 선정된 흥국생명 김연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9연승으로 선두 질주하는 흥국생명은 오는 9일 인천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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