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과 불꽃놀이로 한해 마무리…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술의전당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제야음악회를 연다.
예술의전당은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이혁의 협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츠파스만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재즈 모음곡'을 연주한다.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곡은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지만, 러시아에서는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경쾌한 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예술의전당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제야음악회를 연다.
예술의전당은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협연자로는 지난해 롱 티보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혁과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이스라엘 출신의 트럼페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무대에 선다. 나카리아코프는 플뤼겔호른을 클래식 음악에 솔로 연주로 선보인 최초의 음악가이기도 하다.
1부는 장대함과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이어 이혁의 협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츠파스만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재즈 모음곡'을 연주한다.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곡은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지만, 러시아에서는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경쾌한 곡이다.
2부에서는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C장조'를 플뤼겔호른으로 선보인다. 하이든 특유의 활기차고 고풍스러운 선율과 함께 낮고 어두운 음색을 갖춘 플뤼겔호른만의 정감 어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1919년 버전)다.
공연은 콘서트홀 밖 야외광장으로 이어지며, 신년 카운트다운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국인 2명 프랑스 몽블랑서 나흘째 연락끊겨 | 연합뉴스
- 고추밭서 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우간다 女마라토너 몸에 불붙인 남친도 결국 숨져 | 연합뉴스
- '조산 위험' 임신부 제주→인천 400㎞ 이송…"돌볼 인력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응급의료 거부로 네살 아들 잃어…수사 통해 병원 거짓말 알아" | 연합뉴스
- 경찰 기동대 폭염경보 속 야외훈련 중 대원 탈진…훈련 중단 | 연합뉴스
- 與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공개검증" | 연합뉴스
- 중국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승부조작으로 불법이익"(종합) | 연합뉴스
- 동급생 얼굴에 나체 합성해놓고 '낄낄'…조롱 일삼은 중학생들 | 연합뉴스
- "내딸 가스라이팅했다"…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