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최근 백일해 환자 9명 발생…예방접종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도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증가해 보건 당국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광주 백일해 환자는 모두 15명이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할 수 있으니 추가접종을 해야 하는 어린이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도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증가해 보건 당국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광주 백일해 환자는 모두 1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전인 2019년(29명)보다 여전히 적지만, 최근 2주(11월21일∼12월4일)에만 9명이 몰렸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 증상을 동반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 18종에 포함돼 있으며 총 6회 해야 한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에 한 차례씩 하면 된다.
지난해 광주시 백일해 예방 접종률은 1세(1∼3차) 97.9%, 2세 94.3%, 3세 95.9%, 6세 93.8%, 12세 85.9%로 5∼6차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할 수 있으니 추가접종을 해야 하는 어린이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