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한의사, 아픈 마음 시로 치료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지난 2일 '2023년 한국국보문인협회 문학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신준식 박사의 '시가 좋은 날'은 신 박사가 종합문예지인 월간 '문학세계'에 연재하며 문단의 극찬을 받았던 시들을 한데 모아 출간한 시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지난 2일 ‘2023년 한국국보문인협회 문학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국보문인협회가 주관하고 국보문학작가협회, 국보낭송협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상자를 비롯한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 소재 길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한국국보문인협회는 2006년 계간 ‘국보문학’ 창간과 함께 출범해 문학지 발간 등 전국 문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문학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문학대상 시상식을 개최함으로써 1년간 발간된 문학 작품집들 가운데 시?자서전?수필 부문 우수 작품을 선정 및 시상한다. 올해는 김호운 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필두로 부문별 원로 문인들의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신준식 박사의 ‘시가 좋은 날’은 신 박사가 종합문예지인 월간 ‘문학세계’에 연재하며 문단의 극찬을 받았던 시들을 한데 모아 출간한 시집이다. 총 14개의 챕터로 구성돼 각 챕터마다 5편씩 모두 70편의 서정시가 게재돼 있다.
심사위원장인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심사평을 통해 “신준식 박사는 육체적 질병과 함께 정신적 치유를 병행하는 시인이자 의료인”이라며 “그의 신비주의적 작품세계는 독자를 순수한 감동으로 이끈다”고 평가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는 “평소 느끼는 감정들을 한 편의 시집으로 출간해 독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육체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준식 박사는 2012년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해 한의사이자 시인,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 등단 후 왕성한 저서 활동을 통해 ‘제10회 문학세계 문학상’ 대상, ‘제19회 세계문학상 2021년 올해를 빛낸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동규 탄 차 트럭이 들이받아…"180도 회전후 분리대 충돌"
- “늦둥이 딸 데려다주던 누나 친 버스 운전사…합의 없다” 유족 울분
- “남자 연봉 6천은 돼야” 미혼남녀 결혼 이상형 살펴보니
- 성유리 남편 고소당했다…이번엔 3억 가로챈 혐의
- “방문 잠근 남편 인기척 없다”…부부싸움 후 숨진 채 발견
- “비행기 고장났다” 조회수 올리려 고의로 추락시킨 美유튜버
- '연쇄살인' 권재찬, 그의 인생은 '죄와 벌'이었다[그해 오늘]
- 와이지엔터,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그룹 전속 계약 체결
- “북한은 주적, 왜 말을 못 해” 264만 유튜버 ‘대적관’에 와글와글
- '신당 준비' 이준석 "870명 출마 의사…'제2 천하람'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