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140위안…0.02%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40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27위안 대비 0.0013위안, 0.0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440위안으로 전일 4.8401위안보다 0.0039위안, 0.08%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937위안, 1홍콩달러=0.90993위안, 1영국 파운드=8.9797위안, 1스위스 프랑=8.1471위안, 1호주달러=4.6753위안, 1싱가포르 달러=5.3157위안, 1위안=183.8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9분(한국시간 10시49분) 시점에 1달러=7.1557~7.156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591~4.859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6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480위안, 엔화에는 100엔=4.856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400억 위안(약 43조9560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38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980억 위안(36조2637억원)을 흡수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