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설' 김기현-인요한 회동 조율…연착륙할까

안희재 기자 2023. 12.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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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중진 등의 '희생' 혁신안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6일) 오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양쪽 모두 회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오후 시간대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등설이 커지는 가운데 '희생안'을 논의하는 최고위원회의를 하루 앞두고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막판 이견 조율과 연착륙 방안 모색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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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중진 등의 '희생' 혁신안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6일) 오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양쪽 모두 회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오후 시간대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혁신위는 앞서 지난달 30일 당 지도부와 중진, 핵심 친윤계의 내년 총선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를 골자로 한 정식 안건을 당이 의결해달라고 공식 요구했습니다.

이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인 위원장 요구에 김 대표가 즉각 선을 긋고 희생안 역시 받아들일 조짐이 보이지 않자, 혁신위 안팎에서는 조기 해산이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갈등설이 커지는 가운데 '희생안'을 논의하는 최고위원회의를 하루 앞두고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막판 이견 조율과 연착륙 방안 모색에 나선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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