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가전 등 온디바이스 AI 모멘텀 확보-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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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6일 제주반도체에 안정적인 본업 성장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모멘텀이 더해질 것으로 봤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제주반도체에 주목해야할 이유에 "반도체·IoT 업황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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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6일 제주반도체에 안정적인 본업 성장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모멘텀이 더해질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주반도체는 2021년 퀄컴과 미디어텍으로부터 제품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국내 메모리 팹리스 업체다. 2022년 매출액은 1750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이다. 제주반도체의 주력 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경쟁하는 모바일·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사물인터넷(IoT) 기기, 가전제품, 통신장비 등에 탑재되는 저전력·저용량 반도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제주반도체에 주목해야할 이유에 "반도체·IoT 업황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향으로 통신모듈용 LPDDR4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자동차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향후 최소 10년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내년부터 AI 기능이 탑재되는 기기가 모바일·PC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까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LPDDR4 등 다양한 저전력반도체 판매 업체인 제주반도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제주반도체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01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반도체 다운사이클 영향·글로벌 IoT 시장 투자 지연에 따른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는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제품 믹스 개선,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 확대 등에 따라 연간 매출액 2691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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