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연 베스트 7'에 연극 '4분 12초' 등 7편

월간 한국연극 선정
29일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서 시상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전문지 월간 한국연극은 ‘2023 공연 베스트 7’을 6일 발표했다.

월간 한국연극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된 극단 적 ‘4분 12초’의 한 장면. (사진=극단 적)

선정된 작품은 △극단 적 ‘4분 12초’ △두산아트센터 ‘댄스 네이션’ △연극집단 반 ‘미궁의 설계자’ △엠비제트컴퍼니 ‘빵야’ △작당모의 ‘싸움의 기술, 졸’ △극단 수수파보리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극단 불의전차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아동·청소년극) 등이다.

1976년 1월 창간한 월간 한국연극은 2006년부터 매년 12월호를 통해 한 해 동안 선보인 공연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공연 베스트 7’으로 발표하고 있다.

‘2023 공연 베스트 7’는 월간지 발행 일정을 고려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공연한 작품 중 편집위원단의 1차 심사와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 및 외부 선정 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아동·청소년극 작품은 별도의 심사위원단을 통해 결정했다.

올해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초연작과 재연작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작품을 선정했다. 아동·청소년극 또한 한 작품을 극단의 레퍼토리로 개발 및 발전시켜 재공연하는 경우가 많아 초·재연을 구분하지 않고 선정했다. 선정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간 한국연극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