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국민의힘 31%, 민주당 3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총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1%,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를 각각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도 응답자 중 20%는 국민의힘, 40%는 민주당 후보 지지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제22대 총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1%,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5%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
지난달 4∼5일 실시한 직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p 줄었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p 늘었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로 집계됐으며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한 응답자는 19%, '기타 정당'을 택한 응답자는 5%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국민의힘 16%, 민주당 32%), 30대(국민의힘 24%, 민주당 30%), 40대(국민의힘 22%, 민주당 53%), 50대(국민의힘 24%, 민주당 45%)에서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후보 선호가 높았다.
반면, 60대는 국민의힘 선호도가 42%, 민주당 선호도가 29%였고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선호도가 60%, 민주당 선호도가 2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국민의힘 34%, 민주당 29%),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7%, 민주당 35%)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대구·경북(국민의힘 51%, 민주당 17%)에서는 국민의힘이 큰 폭으로 앞섰다.
인천·경기(국민의힘 29%, 민주당 38%),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26%, 민주당 42%), 광주·전라(국민의힘 7%, 민주당 55%)에서는 민주당 선호가 높았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이들 중 20%는 국민의힘 후보를, 40%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다.
'보수'는 59%가 국민의힘 후보를, 16%가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했지만, '진보'는 59%가 민주당 후보에, 8%가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9%였다.
hy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국서 온라인사기·납치 혐의 한국인 20명 체포 | 연합뉴스
- [美 이란 공격] 콜사인 '마이티'…지구 반대편 이란 때린 美폭격기 | 연합뉴스
- K팝·K드라마에 K뷰티, 한식…NYT "韓, 어떻게 문화강국 됐나" | 연합뉴스
- [美 이란 공격] B-2 폭격기 6대 37시간 논스톱비행 후 벙커버스터 첫 실전 투하 | 연합뉴스
- 李대통령 '통합 오색국수' 오찬 마련…野 'A4용지 3장' 작심발언 | 연합뉴스
- 김용태, 李대통령 만나 "임기 뒤 재판받는다고 약속해달라" | 연합뉴스
- 李대통령 동기 사법연수원 18기 주목…'친명' 인연 관심집중 | 연합뉴스
- "조선인 거짓말 잘해" 하멜 이름 유럽 학술상서 뺀다 | 연합뉴스
- 30년전 삼풍 구조대장은 말한다…"얼마나 더 많이 죽어야 하나" | 연합뉴스
- '네탓에 여친과 이별'…개목줄 채우고 쇠파이프 휘두른 20대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