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획량 급감’ 도루묵 종자 방류 추진
정면구 2023. 12. 5. 23:54
[KBS 강릉]강원도는 최근 도루묵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이번 겨울 어미 도루묵을 확보한 뒤 인공 부화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쯤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와 강원도는 2006년부터 도루묵 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했지만, 어획량이 크게 늘자 단계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올해 강원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은 234톤으로 최근 3년 평균치의 21%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획량 감소는 수온 상승과 함께 산란기 비어업인들의 무분별한 통발 어획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고 600억 불법 전용·사고 통계도 조작…“경영평가 등급 올리려고”
- “사과 없어…엄벌해야” 카메라 앞에 선 ‘롤스로이스 사건’ 유족
- ‘민주당 4석 감소 선거구안’에 강력 반발…딥페이크 선거운동, 90일 전 ‘금지’
- “한국 학업 성취도, 코로나 영향 없었다”…“원격 수업·교사 관심”
- ‘두 아이 아빠 사망’…음주운전자에 이례적 징역 10년 선고
- ‘합정부터 동대문까지’…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 버스’ 타보니
- 정신건강검진 ‘2년마다’…“예방부터 회복까지”
- “싸니까” 늘어나는 ‘주류 직구’, 꼼꼼히 따지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
- “영장 제도·재판 지연 개선 검토”…사법농단 의혹엔 “죄송, 압력은 없어”
- 미 전직 대사, 40년간 쿠바 비밀요원 활동하다 체포